“‘MZ 갬성’ 제대로네!” 무녀도 쥐똥섬 부근의 ‘포차’ 컨셉의 ‘무녀도 갈매기’를 찾은 30대 여행객의 말이다. 요즘 고군산군도에 딸린 섬마다 허름하지만 바닷가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맛집들이 덩달아 인기다. 해물라면·해물파전·바지락라면 등 메뉴도 거기서 거기, 맛도 엇비슷하지만, 무녀도 갈매기의 바닷가 파라솔 좌석, ‘옥돌슈퍼’의 평상 좌석 등은 전망 덕분에 냄비 라면, 우동 한그릇마저도 맛있게 느껴진다. 해산물과 바지락 넣은 라면은 8000원 선, 파전은 1만8000원~2만원 선. 옥돌해변 가까이엔 배가 불러도 지나칠 수 없는 주전부리가 기다린다. 바닷바람에 말린 오징어다. 이곳 주민들 사이에서 ‘미자네’로 불리는 건어물 노점과 인근에 있는 ‘우리 슈퍼’에서 맛볼 수 있다. 건어물 노점에선 오징어 ..